○의장 김진호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집행기관 간부공무원 여러분!
  제186회 임시회를 마친지 나흘만에 오늘 긴급히 임시회를 소집하게 된 것은 150만 충청북도민의 숙원인 호남고속철도 오송기점역 유치를 기필코 관철시키기 위한 우리의 결의를 대내외에 다시 한번 밝히기 위함입니다.
  최근 건설교통부에서는 호남고속철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재용역을 추진하면서 우리가 불신하는 교통개발연구원을 용역기관으로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하려는 움직임과 관련하여 4월 26일 저를 비롯한 상임위원장단이 건설교통부장관을 만나 정부당국의 신의 없음과 부당함에 대하여 우리의 주장을 강력히 전달한 바 있으며, 대전광역시의회·강원도의회 등과도 공조체계를 재확인하고 공동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450만 시·도민의 확고한 의지를 전달한 바 있습니다.
  아무쪼록 의원님들께서는 오늘 회의가 우리 150만 도민의 여망을 한데 모으는 전기로 삼아 우리가 지닌 역량을 최대한 결집하고 총력을 다해 추진함으로써 오송에 호남고속철도 분기점 역사가 건립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