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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회 회의록

Chungcheongbuk-do Provincial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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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도 행정사무감사

기획행정위원회회의록

충청북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충주의료원


일시  2000년11월29일(수)

장소  충주의료원 회의실


(11시35분 감사개시)

○위원장 유주열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36조 동법시행령 제16조 충청북도의회행정사무감사및조사에관한조례에 의하여 충주의료원에 대한 200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것을 선언합니다.
  행정사무감사는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공기업을 포함한 충청북도의 행정전반에 대한 운영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 및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얻어 자치입법활동과 예산심의에 활용함으로써 의회에 부여된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하겠습니다.
  감사에 임하는 관계관 여러분께서는 이와 같은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성실한 자세로 감사에 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감사는 공개로 진행하되 필요한 경우에는 위원회 의결에 따라 비공개로 하겠습니다.
  먼저 지방자치법 제36조 제4항의 규정에 의하여 오늘 감사 증인으로 채택되신 관계관의 증인선서가 있겠습니다.
  증인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 등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면 선서를 하는 이유는 충청북도의회가 200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는데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정당한 이유없이 증언 또는 진술을 거부하거나 허위증언을 할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36조 제5항의 규정에 의하여 고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선서의 요령은 원장께서는 발언대에 나오셔서 선서해 주시고 관계관은 일어서서 오른손을 들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에 서명을 하여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원장께서는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충주의료원장 장재훈   선서!
  본인은 충청북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2000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임하여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는 지방자치법 제36조와 동법시행령 제17조의4 및 충청북도의회행정사무감사및조사에관한조례 제9조의 규정에 의하여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서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00년 11월 29일

 지방공사충주의료원장 장재훈

○위원장 유주열   원장께서는 간부소개와 업무보고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충주의료원장 장재훈   추운 날 멀리 충주까지 와주신 도의회 의원님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충주의료원 원장 장재훈입니다.
  먼저 저희 충주의료원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간부소개)
  이상 간부소개를 마치고 저희 진료부장이 지금 환자가 굉장히 많이 밀려 있어서 위원님들이 허락해 주시면 지금 진료부장은 퇴장을 시켜주시면 어떨까 제가 말씀을 드립니다.
○위원장 유주열   예, 진료부장이 지금 로비에 환자들이 많이 대기해 있는 것 같습니다.
  진료부장께서는 본연의 업무에 복귀하시기 바랍니다. 퇴장을 명령합니다.
○충주의료원장 장재훈   감사합니다.
  그러면 이상 간부소개를 마치고 2000년도 주요업무추진현황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2000년도 주요업무추진현황 5페이지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4페이지는 생략해서 5페이지입니다.
  먼저 기본현황입니다.
  저희 충주의료원은 1937년도 도립청주병원 충주분원으로 개원한 이래 1940년도에 충청북도 도립병원으로 독립하였으며 1983년도에 지방공사 충청북도 충주의료원으로 전환되었고 1993년도에 진폐환자 지정병원으로 되었습니다.
  부지 및 시설로는 부지가 1만4,163㎡, 건물이 9,577㎡를 보유하고 있으며 본관, 장례식장, 사택이 있습니다.
  장례식장 1,281㎡에는 이번에 619㎡ 새로 준공된 식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병원규모는 허가 병상수가 160병상으로서 진료과는 15개과인데 이중에 12개과가 직접진료과, 3개과는 간접진료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6페이지에 기구 및 인원입니다.
  표로 참조하겠습니다.
  충주의료원의 정원은 총 108명입니다.
  108명이고 기타 46명이 있는데 이것은 자료작성이 10월이었고 이때는 약사가 없었고 계약직으로 있었는데 지금 충원을 했습니다.
  지금 현재는 약사 1명과 사무직 2명을 충원해서 현재는 약사 한 명만 결원이 되어 있고 현재 현원이 107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다음 재정규모입니다.
  금년도 세입세출 규모는 93억3,700만원으로서 먼저 세입은 의업수입이 59억6,900만원으로 약 64%를 차지하고 있고 그 외에 의업외수입, 자본수입, 이월금수입이 있습니다.
  세출을 보면 의업비용이 61억100만원으로서 65% 정도 차지하고 있고요, 이중에 진료비가 약 20%, 인건비가 30%, 이 인건비에는 염사라든지 식당 또는 영안실 운영 그런 것이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포함되어 있어서 사실은 의업하고 꼭 관계없는 부분도 일부 들어있습니다.
  그 외에 관리비가 12.5% 그리고 임상교육비가 1.6% 있고, 그 외 의업외 비용이 6.4%, 자본적지출, 기타 등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어서 11페이지의 주요업무추진상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진료사업 부문은 의약분업 시행 등으로 의료환경의 어려움이 굉장히 길어지고 하지만 전직원이 친절과 봉사자세를 더욱 강화해서 진료행정을 개선함으로써 주민들이 다시 찾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환자진료실적을 보면 금년도 10월말까지 입원, 외래 총 12만5,704명을 진료하여 계획대비 94.9%의 실적을 올렸습니다.
  또한 진료수입 실적면에서는 입원, 외래 총수입이 59억9,500원으로서 계획대비 100.5%를 이미 돌파했습니다.
  다음은 12페이지의 장례식장 운영사업에 관한 보고입니다.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장례용품을 공급하고 투명성을 더욱 제고함과 아울러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앞서가는 장의문화를 실천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개선사항으로는 신축 장례식장을 개장하여 시민들에게 더 나은 장의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성을 감안하여서 사설장례식장이나 시중 상포사보다 더 값싸고 저렴한 가격으로 장제용품을 공급하며 장의용품의 원산지 표시, 재질, 가격게시 등을 확행하였고 투명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정규직 1명을 전담 배치하여서 장례식장 관리체계를 강화했습니다.
  금년도 운영실적을 보면 총 이용건수 467건에 10억5,600만원의 실적을 올렸습니다.
  이것은 계획대비 83.8%가 되겠습니다.
  다음은 13페이지의 의료장비 및 시설의 현대화사업입니다.
  '99년도에 저희가 C-ARM 및 총 142종의 장비를 구입한데 이어서 금년도에도 의료장비 및 시설의 확충을 통하여 병원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하고자 합니다.
  추진상황을 보면 유방촬영기외에 6종의 의료장비와 비상용발전기외 3종의 기타장비 등 총 11종 1억4,700만원의 장비를 구입하였고 11월과 12월중에 5종 9,500만원의 장비가 들어올 예정으로 되어 있습니다.
  끝으로 장례식장 증축 및 진입로 확포장 등 공사추진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열악한 장례식장 시설을 확충하고 진입로 확포장 등 공사를 추진하여서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함은 물론 병원환경을 일제 정비하여 쾌적하고 깨끗한 병원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이번에 도비 5억원을 포함해서 총 7억3,800만원을 투입하여 장례식장 증축 및 병원 외벽·창호 개·보수공사, 내부환경 일제 정비공사는 10월중에 완료하였고 진입로 확포장공사는 현재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이상으로 2000년도 주요업무추진현황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0년도주요업무추진상황은 별책)
○위원장 유주열   예, 수고하셨습니다.
  감사를 시작하기 전에 추가자료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추가자료를 요구하실 위원님께서는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예, 추가자료 요구가 없으시면 감사를 시작하기 전에 위원님들께 제가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대기하는 환자가 많은 관계로 위원님들께서는 질의를 짧게 하시고 또 의료원에서도 답변은 간단명료하게 해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한 위원님의 질의와 답변을 마친 다음 추가질의를 받고 다른 위원님의 질의와 답변을 듣는 방법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은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예, 신대식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신대식 위원   신대식 위원입니다.
  지금 충주의료원에 대해서 업무보고에도 상당한 향상을 경영관리 차원에서 신경을 썼고 또 경영 정상화가 잘되어 있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 우선 노고의 말씀을 드리고 지난해에 행정사무감사 결과 지적·건의사항 처리결과를 보면 '99년도 11월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이 직원들의 불친절, 장례식장 운영의 문제점 등 의료원의 대외적 이미지 실추에 따른 대책 강구,
여기에 대한 이런 지적사항에 대한 현황은 일부 직원들의 주인의식 부족으로 인한 의료원 이미지 실추, 장례식장 운영관리 체계의 불합리, 장제용품에 대한 투명성 부족으로 이용 불만, 여기에 대한 조치사항으로 장례식장 운영 종합개선을 2000년도 1월 1일 금년에 계획수립을 해서 시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장례식장 운영관리 체계를 개선하는데 원무팀에서 관리팀으로 전환을 했고 정규직 1명을 전담배치 해서 장의용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및 가격, 재질 등을 표시하는 등 투명성을 확보해서 조치가 잘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면 그 다음에 지적사항이 영안실 운영에 따른 각종 장부의 기록 및 관리 철저에 대한 지적사항에 대해서 그 지적현황을 보면 현행 장례식장의 각종 장부가 가정의례에 관한 법률시행규칙 제5조의 규정에 위배, 영안실의 각종 장부를 일용직원이 기록 관리, 소관부서 담당직원의 영안실 관리업무 겸직에 따른 지도감독 소홀 이렇게 세 가지가 지적이 됐었습니다.
  여기에 대한 조치를 어떻게 했느냐 하면 불합리한 장례식장 운영관리규정을 가정의례에 관한 법률시행규칙에 근거하여 2000년 1월 1일 공포 시행 이렇게 바꾸었고 장례식장 운영 지도감독 소관부서를 원무팀에서 관리팀으로 변경, 장례식장 운영 및 관리책임자 1명을 정규직으로 고정 배치하여 검수, 주문, 대장정리 등 전담관리토록 보강 이렇게 조치한 내용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지적사항에 대해서 조치는 잘한 것으로 서류로서는 누구도 이것을 지적할 사항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지적에 대해서 또 관리조치가 잘돼 있는데 이것이 한 달도 안돼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여기 우선 보면 제가 어느 신문사인지는 밝히지 않겠지만 "병원서 수의 눈속임 판매, 충주의료원, 중국산에 국내 지명상표 사용" 이렇게 해 가지고서 대서특필이 돼서 문제가 발단이 됐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대해서 지금 본 위원회 위원님들이 충주의료원 사무감사를 들어서자마자 충주의료원 장의식장 관계직원 징계처분사항을 왜 제출을 했는지는 모르겠어요.
  이것은 이따 제가 참고를 해서 말씀을 드리고 우선 본위원이 여기에 대한 질의내용을 몇 가지 요약을 해봤습니다.
  여기에 대한 명쾌한 답변을 해주시고 책임있는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예산담당관실에서 본 건과 관련해서 2000년도 1월 15일 충주의료원에 지시한 공문을 알고 계시지요?
○관리부장 홍주희   예, 알고 있습니다.
신대식 위원   그러면 이 공문에 충주의료원에서 관리부장 홍주희는 지도감독 소홀로 훈계를 받았고 일용직 염사 박대봉, 이기영은 고용계약 해지조치를 하였습니다.
  회계규정상 물품검수는 누가 해야 되는 것인지, 일용직인 염사 박대봉, 이기영이 법적으로 검수할 권한이 있는지 우선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중요한 것은 일용직에게 여기 지금 제출된 처분요구한 사항에 대해서 홍주희 관리부장은 훈계하고 염사 박대봉, 이기영이를 중징계했다 이랬는데 이게 타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까?
○관리부장 홍주희   관리부장입니다.
  제가 답변 드리겠습니다.
  이게 일반적으로 어떤 행정기관처럼 그렇게 짜임새가 있고 아주 조직이 잘 움직여지지 않는 그런 가운데에서 사실은 제가 작년도 '99년도 9월 20일날 부임을 해 가지고 이것이 조사가 되기 시작한 것은 11월 중순경에서부터 조사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위원님께서 보도내용 가지고 계신 것은 저희들이 그 조사를 받고 또 잘못된 것을 개선하고 이렇게 하고 난 다음에 경찰에서 나중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보도가 늦게 이렇게 되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양해를 좀 해주시고요.
  일용직원의 검수자격 여부에 대해서는 그 당시로써는 계속적으로 정규직원이 배치가 되지 않고 일용직원이 배치되어서 실제적으로 권한행사를 하고 그 사람들이 또 검수조서에도 도장을 찍고 이렇게 사실상 운영이 되어 왔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문제가 발단이 되고 해서 바로 2000년 1월 1일서부터 정규직을 배치해서 아주 검수나 이런 것에 정확을 기하도록 그렇게 되었습니다.
  일용직원이 검수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것이 아주 적합하다, 맞다 저도 그렇게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그 당시로써는 어찌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었음을 위원님께서 양해를 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9월 20일날 부임해서 11월중에 조사를 받고 하면서 사실 대전에 공정거래위원회 대전사무소에 가서도 제가 여러 가지 담당사무관하고도 얘기를 하고 이러고 왔습니다만 저희들 의료원 영안실에서 그렇게 보도된 것처럼 중국산을 국내산이라고 속여서 이렇게 한 것은 아니고요.
  다만 이것이 중국산이라고 하는 것을 사전에 고지를 안 하고 그냥 뭐 표시되어서 들어오는 대로 그렇게 판매를 한 것이지 저희들이 고의적으로 이게 국산이다 이렇게 해서 판 것은 아니라고 하는 것을 누누이 저도 강조를 했는데요.
  그 문제와 관련해서 사실상으로 권한을 행사했고 또 검수나 대장정리를 했던 일용직에 대해서는 계약파기가 불가피 했었다 이렇게 저는 느껴지고요.
  또 온지가 얼마 되었건 간에 행정에 대한 총괄책임을 지고 있는 관리부장을 징계처분 한 것은 맞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충주의료원장 장재훈   제가 한마디 더 드리겠습니다.
  원장 장재훈입니다.
  이 문제는 관리부장 뿐이 아니라 원장의 잘못이 많습니다.
  그래서 위원님들에게 진심으로 사죄의 뜻을 표합니다.
  그리고 그때 당시에 제가 작년 4월 1일부로 원장에 취임을 했는데, 그때 당시에 병원에 중간급 간부 이상은 전부 다 파면되고 그만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원무과 직원이 이 당시에 7급이던 남현우 씨, 이 사람도 원래 정식 행정요원이 아니고 보건직이었습니다.
  그 외에는 들어온 지 1년도 안 된 사람 9급 두 사람 밖에 사람이 없었습니다.
  원무과 그 사람들 가지고서 들어오는 입·퇴원이라든가 또는 저희가 진료하고 나서 진료비 청구 이런 것도 바빠 가지고 사실 저희가 영안실을 거의 신경 쓰지 못했습니다.
  인원도 너무 없고 도저히 병원을 이끌어 나갈만한 사람이 없었고.
  아주 황폐화된 상황에서, 그래서 저희가 장례식장에 신경을 못 썼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되었던 것을 원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앞으로는 절대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대식 위원   그 문제는 일단 매듭을 지면서 그 관계는 짚고 넘어가도록 하고.
  그 당시 사무분장표에 의하면 장의식장 관리는 원무과 남현우 사무직이고 영안실 물품구매는 관리직 박순덕 사무직 8급이 이렇게 하도록 당연히 두 사람중에서 누군가가 검수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 지출결의서를 보면, 이 지출결의서라고 하는 것은 뒤에 모든 행위가 이루어졌을 때 지출결의에 결재가 나는 것인데 여기를 보면 '99년 1월 1일서 1월 30일 관 육송 2호 1.5 규격 10개, 관 육송 3호 1.5특 1개, 오동관 횡대 포함해서 7개, 옻관 횡대 포함해서 3개, 또 횡대 1.5 조 17조 이렇게 신창기업에서 납품했거든요.
  그런데 여기 검수자·입회자가 없습니다, 여기 검수자·입회자 난이 있는데, 여기.
  이것 복사한 것입니다, 이게.
  또 그 뒤에 또 다음에 신창기업에서 공포, 예단, 위패, 양초 뭐 이러한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시간 관계 때문에 뭐 이것 다 할 수는 없고. 이것도 보면 검수자·입회자가 있기는 있는데 검수나 입회한 사람이 없습니다.
  그런데 또 같은 중에서 같은 날짜 같은 기간에 납품한 것에 보면 칠성판 10개, 삼베중단 100개, 삼베두루마기 20개, 손자중단 20개, 광목두루마기 40개, 여상복 210벌, 광목치마 80개 등에 대해서는 검수를 남현우·하재우가 입회를 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그 내역을 전부 그 뒤에 여기에 대한 검수표 이런 것이 납품이 잘 된 것인지 안 된 것인지, 또는 여기 거래명세표에 인수된 것인지 안 된 것인지 이렇게 불분명한데… 한데 당 병원에서는 발의는 '99년 1월 1일에 하고 원인동기는 동일 날짜, 계약도 동일 날짜에 했고.
  이 모든 것의 검수를 1월 30일날 한 것으로 해서 709만4,020원을 지출했습니다.
  우선은 그 물품을 검수해야 될 공무원이 안 했고, 또 검수를 해서 정당하게 지출해야 되는데도 검수자도 없는데 이러한 많은 금액이 나간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답변을 하시겠습니까?
  검수자가 없고 검수도 안 했는데 어떻게 이런 돈을 지출하는 거예요?
○관리부장 홍주희   검수자가 없이 아마 돈이 지출되었다고 그러면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위원님.
신대식 위원   그럼 이것은 반납조치 해야 되겠네요. 회수조치 해야…
○관리부장 홍주희   회수조치 보다는 실제적으로 물건이 들어왔다고 그러면 업자와의 관계가 있으니까 그것을 확인할 필요성은 있겠습니다만 그게 위원님 여러 매가 한꺼번에 있다면 맨 뒤에 검수조서를 한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되는데요, 그런 것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신대식 위원   아니, 여러 매가 아니죠 여러 매가. 여러 매가 아니죠.
  따로따로 있으니까.
○관리부장 홍주희   위원님, 전체적인 서류를 한번 재검토를 해보면 알겠지만 한꺼번에 아마 검수조서가 작성되지 않았는가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신대식 위원   아니, 한꺼번에 이것이 연결된 것이라면 충분히 이해가 가죠.
  이게 지금 다섯 가지에 대해서 사선을 긋고 마감을 했어요, 마감을.
  마감했잖아요? 마감되었죠?
  이렇게 마감이 되었는데도 안 했으니까, 마감이 되어 있는데.
  지금 이러한 사항으로 충주의료원의 회계질서도 문란을 시켰고 관계 담당자가 검수를 해야 함에도 관계 담당자가 검수를 하지 않고 관습인양 여기에 지금 아까 제출해 주신데 보면 관습처럼, 과거에 관습처럼 남현우가 해야 되는데 남현우가 바쁘다보니까 다 못 하고 일용직한테 해서 아까 보고 드린 대로 거기에 일용직이 다 납품한 다음에 하나의 집계를 내서 월말에 가 가지고 점검을 해본다고 하는 이러한 관습, 타성은 이게 공기업으로써 더군다나.
  개인 사기업도 아니고 충청북도 충주의료원은 충청북도의 공기업으로써의 회계처리, 물품검수 이것은 도대체 있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과로 거기 징계처분한 사항에 대해서 보면 일용직이라고 하는 것은 하등에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가 없는 사람이에요.
  이미 그 행위에 대해서 조건에 대해서 맞지 않으면 해고조치 하면 그만인데 그 일용직에 대해서 중징계 이게 맞는 사항이냐.
○관리부장 홍주희   일용직에 대해서는 징계절차가 없습니다.
  그래서 계약해지 조치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신대식 위원   그래서 그 계약해지라고 하는 것이 중징계라고 여기에…
○관리부장 홍주희   일용직이라는 것은 원래 정규직 직원도 아니고요.
  그래서 징계절차나 이런 것에 해당되는 직원이 아니기 때문에, 또 그만한 책임을 묻고 일용직이라는 신분에 비추어서 언제라도 저희들이 계약을 해지할 수 있지 않겠느냐 그래서 계약해지 조치를 했습니다.
신대식 위원   아니, 일용직이 잘못했다면 여기에는 중징계라고 하는 처분요구가 있어서도 안 되는 거예요.
  여기에 중징계 처분요구가 되었기 때문에 본위원은 질의를 하는 것입니다.
  일용직이 지금 관리부장님 말씀대로 일용직이면 조건에 의해서 일용계약을 했다가 그 사람이 조건에 맞지 않고 조건을 위배했을 때는 이미 해고시키면, 직권해고 시키면 그만인데, 또 이 사람은 사실은 직권해고 대상이 아니에요.
  이유는 시켜서 한 것이다 이거예요, 시켜서. 그 사람이 고의로 한 게 아니고.
  당 충주의료원에 자기의 상급자라고 할는지 거기에 지휘체계를 관리하고 있던 사람의 지시에 의해서 한 것이지 "내가 이것 부당하게 검수하겠다" 한 사실이 없어요.
  이 사람이 이의를 제기할 때 책임을 져야 되는 거예요, 이것은. 민법에 보면은.
  그런데 여기다 중징계 요구했다,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일 아니냐.
      (…)
  지금 뭐 찾으시는 거예요?
  여기에 지방공사 충청북도충주의료원의 업무분장표를 내가 복사를 해봤는데, 남현우는 담당업무가 행정업무인데 이 행정업무 내용중에서 세입세출의 모든 회계와 장의식장 관리업무를 관장하도록 업무총괄표의 세부적인 업무내역에 나와 있고 이기영, 박대봉, 이영재는 일용직인데 영안실 관리하고 식당관리만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영안실 식사준비 및 배식, 영안실 매점관리 이 사람들은 이 정도만 하게 되어 있어요, 업무가.
  그런데 일용직이 감히 납품계약을 해서 물건을 납품했는데 검수를 하고 그 검수한 것을 일용직 그 사람들이 자의로 한 것도 아니고 시켜서 했는데 왜 해고를 시켰느냐, 이게 부당하다는 얘기예요.
  왜 엄연히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 있는데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은 회계법을 문란케 하고 회계질서를 지키지 않는데 그 사람이 한 행위를 조치 안 하고 왜 억울한 일용직 두 명을 해고조치 했느냐.
  이 책임을 어떻게 질 수 있어요?
○관리부장 홍주희   그게 아까도 서두에서 말씀을 드렸지만 그 당시에 '99년도 초에서부터, 그전서부터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만 어쨌든 영안실 운영이라고 그런 자체가 관리과에서도 제대로 지도감독이 안 되고 원무팀에서도 지도감독이 안 되고 거의 뭐 별개이다시피 운영되어 왔던 게 사실인 것 같 습니다.
  그리고 비록 일용직이라고 하지만 그 사람들이 물품도 실제적으로 검수를 했고 그 사람들의 도장 등이 찍혀서 돈이 나갔고 사실상 그렇게 움직여졌던 점에 비추어 봤을 때 일용직이라고 하더라도 응분의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지 않느냐 그렇게 판단을 했습니다.
신대식 위원   그런데 관리부장님이 여기 처음에 도청에서 근무하시다가 충주의료원에 여기 근무 초임이 몇일인지, 아까 여기 나왔었는데…
○관리부장 홍주희   '99년도 9월 20일입니다.
신대식 위원   '99년도 9월 20일.
  그런데 여기 훈계장에 보면 말이에요.
  훈계장을 보면…
  '99년도 9월달에?
○관리부장 홍주희   예.
신대식 위원   그런데 이 행위는 9월말에 모든 일이 이루어진 것이죠, 9월달에?
  여기에는 1월달에 한 것으로 되었는데.
  훈계장에는 「'99년말 장례식장 운영과 관련하여 일부 장의용품 육송관 1호의 규격미달품 부당검수 등 일부 수의용품의 원산지 미표시 판매 등 지도감독을 소홀히 함으로써 물의를 야기시킨 바 있어 엄중 경고하니 앞으로 이런 사례가 없도록, 다시 재발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하고 했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것 또 훈계장이 맞지 않는단 말이에요, 그 상황하고. 그렇죠?
○관리부장 홍주희   아닙니다.
  제가 9월 20일날 부임을 했고요.
  실제로 조사가 시작된 것은 '99년도 11월에 조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신대식 위원   조사가?
○관리부장 홍주희   예.
신대식 위원   그런데 그 행위는 이미 부임전에…
○관리부장 홍주희   사실상은 그렇습니다.
  그러나 제가 9월 20일날 부임을 한 이후에 최소한 2개월 정도 시간이 있었는데요, 제가 그때 와서 그것을 제대로 잘 챙기지 못한 그런 죄도 저한테 있다고 저는…
신대식 위원   아니, 나는 관리부장님에게 책임을 묻고자 하는 것이 아니고.
  업무한계는 분명히 아니다 이거예요, 업무한계는.
  이미 행위는 '99년도 초에 이루어진 상황이고 관리부장이 부임하기 이전에 이루어진 사항인데 훈계장은 '99년말 장례식장 운영과 관련해서 이러한 사항으로 책임을 물었단 말이에요? 하여튼 뭐 경고지만 이것은 부당한, 이러한 모든 행위가 부당하다 이거예요. 부당.
○충주의료원장 장재훈   11월까지도 계속 똑같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저희가 챙기지를 못 하고 있었습니다.
신대식 위원   그래서 이제 전체적인 포괄적인 것은 그렇다 이거예요.
  그런데 여기에 그렇게 한정된 사항을 명시해서 훈계장을 작성했기 때문에…
○관리부장 홍주희   예, 위원님 말씀 맞습니다. 연초에 당초에 1년간 살 것을 계약을 하거든요.
  그렇게 되면 쭉 물건이 들어오는데 제가 부임해서부터도 제대로 되었으면 좋았을 것을 하는 그런 아쉬움이 좀 있습니다.
신대식 위원   또 한 가지 문제는 여기 담당부서에서 나와있는데 본 건 조사를 감사관실에 근무경력도 없는 공기업계 직원이 한 것으로 내용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사항을 감사관실에 정식으로 의뢰하지 않고 왜 주무부서 예산담당관실 공기업계에서 했는가 이러한 사항에 대해서는 공기업계에서 업무를 관장했지, 또 이러한 행위가 잘못돼 가는 비위가 있을 적에 공기업계에서 이것을 조사를 해서 조치를 해야 되는 것인지 또는 공기업계에서 이렇게 했을 때 감사관실하고 협의를 해서 공기업계에서 이것을 했는지 여기에 대해서 주무부서 공기업계에서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공기업담당 오학영   공기업담당 오학영입니다.
  당시의 정확한 자료는 제가 파악을 못했습니다.
  그런데 감사관실하고 협의는 안 된 것 같고요, 이때 당시는 그때 신문이라든가 충주경찰서의 수사라든가 있기 때문에 그때 조사차 나와 가지고 일괄적으로 조사해서 처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신대식 위원   이러한 것은 작지만 이게 일용직이 장의용품을 검수하는 과정에서 조그마한 것으로 생각할는지 모르지만 장의용품 관리에 대해서 시시때때로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비위사실이 발생하고 있고 도민들이 그 중에 장의용품을 구입하는 사람들의 (청취불능) 하겠습니다.
  또 이것이 지금 연례처럼 자꾸 행사가 터지고 있고 여기에 대한 문제점이 많다고 했는데 왜 공기업계에서는 정당히 감사관실에다 의뢰를 해서 여기에 상응하는 조치를 해서 이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이렇게 조치를 못한 이유는 뭐예요?
○공기업담당 오학영   공기업담당 오학영입니다.
  아까 누차 말씀드렸지마는 그때 충주경찰서하고 신문하고 사회적으로 여론이 대두되고 그러니까 그때에 조사나온 길에 조사를 했기 때문에 감사관실하고는 협의를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것은 불찰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는 감사관실하고 이런 사례가 나왔을 때는 협의해 가지고 감사하도록 조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대식 위원   아니 지금 현재 답변을 하는 오 계장님은 당초의 사항을 모르겠지만 우리 조직으로서 할 의무와 책임이 있는 거란 말이에요. 조직에 대한 것이.
  그때 당시에 신문에 보도가 되고 또 사직당국에서 조사가 이루어지고 하는데 공기업계에서 나갔으면 아, 이게 안 되겠다 해서 감사부서에다 의뢰를 해서 조치가 됐어야 되는데 안했다 이 얘기야. 이것이 바로 직무유기 아니냐, 직무유기.
  공기업을 담당하고 있는 부서에서는 이런 것을 노출을 꺼려하고 자꾸 싸안으니까 이러한 싹이 도려져야 되는데 자꾸 싹이 나오게 되어 있어요.
  이러한 문제점은 앞으로 공기업을 담당하고 있는 공기업계에서는 특별히 유념을 해주기를 부탁을 드리고 다만 지금 충주의료원의 운영상 경영수익의 적자를 흑자로 올리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데 대해서 본위원이나 우리 모두 여기에 관심있는 분들은 여기에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다만 공기업의 책임도 있고 의무도 있고 또 많은 도민들이 이것을 느낄 수 있고 인정할 수 있고 안심하고 우리가 공기업이라고 하는 의료원에 가서 의료행위라든지 장례행위라든지 이런 것을 믿고 해야 되는데 이러한 본 의업수입을 해서 경영을 정상화시켜야 되는데 이러한 작은 장례용품의 어떠한 적절치 못한 행위로 인해서 흑자를 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떳떳하게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데까지 하고 정상적으로 못갈 때 그때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자생능력이 없을 때 이에 대한 조치를 받아야지 이러한 적절치 못한 행위를 해서 되겠느냐 하는 것을 본위원은 지적을 하고 끝으로 본 건에 대한 징계처분 조치에 대해서 분명히 적절치 못합니다.
  여기에 대한 것을 관리부장님이나 원장님께서 잘못된 처분에 대해서 어떻게 조치를 할 생각이고 어떻게 답변을 하실지 여기에 대해서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관리부장 홍주희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장의용품의 가격문제, 품질문제 '99년도 연말부터 금년도 1월달에 이루어졌던 일련의 사회적 물의에 대해서 다시 한번 머리 숙여서 위원님들께 사죄 드리고요, 그 이후 뼈를 깎는 아픔으로 저희들 나름대로는 영안실 운영에 투명성도 제고를 하고 또 시설도 보강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금년 연말 이전에 새로 영안실을 오픈을 하고 거기다 전시실을 만들고 해서 어느 분이 오시든 현장에서 물건을 고르시고 취사선택을 하실 수 있도록 그렇게 해나갈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라고요, 다음 두 번째 말씀하신 일용직에 대한 문제는 어차피 그 분들의 신분이 일용직이었기 때문에 중징계의 절차를 거치지 아니하고 일용직 즉, 고용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그렇게 마무리를 거의 1년전에 지었던 내용입니다.
  그리고 그것과 더불어서 어느 조직이든 그렇습니다.
  이것이 다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다고 많은 사람들이 저희들 충주의료원에서 이직을 하고 다시 또 들어오고 제도도 바꾸고 이러고 있는 가운데 저희들 염사 이 분들이 오랫동안 여기 계셨던 분들인데요, 여러 가지 이 건 말고도 잡음도 조금 제 귀에도 들리는 바가 있었고 여러 가지로 이랬던 게 있었습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저 분들이 나가시고 새로운 분들이 오셔서 영안실을 운영해야 될 것 아닌가 하는 소신을 평소에 제가 가지고 있었던 차에 이런 일이 있었고 그랬었습니다.
  그래서 그 분들을 다시 또 저희들이 구제를 해서 저희들 의료원에서 쓰고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려서.
신대식 위원   본위원도 이 분들을 다시 원상회복시켜라 하는 데 대해서는 그동안에 충주의료원 영안실을 운영하면서 염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라면 강력하게 저도 이것을 요구를 하겠습니다.
  그러나 지금 관리부장님의 답변에 보면 적절치 못한 행위가 일련의 사태로다가 많이 있었기 때문에 차제에 도리 없이 해고를 시킬 수밖에 없다 이렇게 하는 데 대해서는 제가 절차상에는 분명히 행위가 잘못됐습니다.
  그러나 그 원인에 대한 발생에 대해서 그간에 보고한 바와 같이 행위를 제가 인정을 할 수도 없고 안할 수도 없고 여러 가지 상황이 있기 때문에 다시는 이러한 전철이 있어서는 안되겠다 하는 것을 주문하면서 본위원의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유주열   예, 신대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근성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이근성 위원   이근성 위원입니다.
  간단하게 몇 가지를 질의를 하고자 합니다.
  전국의 33개 의료원중에서 '98년도에 27위 했다가 '99년도에 8위로 올라온 것은 대단한 경영혁신이 이루어지지 않았느냐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여기에 대해서 우선 치하의 말씀을 드리고 이 경영혁신이 그전까지는 적자를 보다가 '98년도부터 흑자로 돌아서서 지금 현재는 약 3억6,000 정도의 흑자가 이루어졌지요?
○충주의료원장 장재훈   그렇습니다.
이근성 위원   이것은 의료파동으로 인해서 그런 영향도 있겠지만 입원환자라든가 외래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가 되다 보니까 이루어진 현상이 아니냐.
  그런데 아무리 의료파동이 있다 하더라도우선 의료기관의 어떠한 특단의 경영혁신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어렵지 않느냐.
  따라서 의사분들의 진료환경도 뭔가 이루어져야지 또 거기에 부합해서 삼위일체의 직원들의 서비스 개선 이러한 것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동안에는 지속적인 환자들의 증가는 어렵지 않느냐.
  그러면은 찬사와 아울러서 그동안 어떤 경영혁신과 진료환경을 또 직원들이 서비스 개선을 어떠한 방향으로 했기 때문에 이런 좋은 결과가 나왔느냐 거기에 대해서 얘기 좀 한번 해주시렵니까?
○충주의료원장 장재훈   원장 장재훈입니다.
  위원님 말씀에 답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작년 '99년 4월 1일부로 원장에 취임했습니다.
  그때 당시를 보니까 첫째 신경외과 의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머리를 조금 다쳤다든지 중풍환자 이런 환자 다 보내고 그리고 의사분들이 그때만 해도 구심점이 없어서인지 큰 환자를 거의 장비도 낡고 그래서 중한 환자를 하나도 받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환자가 오면 응급실로 돌려보내기가 바쁜 그런 실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의사분들을 다 보강을 하고 또 옛날 분들이 많이 바뀌고 또 기계를 많이 샀습니다.
  장비를 많이 보강하니까 그리고 신경외과가 있고 그러니까 환자가 와도 응급실에서 거의 보내는 환자가 별로 없었습니다.
  환자를 보내지 않게 되니까 환자들의 신임을 얻게 됐고 또 의사들을 실적급 제도를 함으로 인해서 의사들이 환자가 응급실에 와도 다른 병원은 가면 서로 안 보려는 경우가 많은데 저희는 서로 보려고 그러는 식으로 의사들이 열의가 생겼습니다.
  그 다음에 직원 서비스 개선문제는 직원들이 옛날보다 저희가 작년 4월 1일 그때보다 지금 현재 환자가 거의 한배 반 이상 늘었습니다.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었는데 1.8배 정도 늘었는데 그래 직원들이 굉장히 힘들어합니다.
  힘들어해서 직원들을 지금 일용직을 저희가 인원이 없어서 인원을, 정원은 다 채우고 일용직도 몇몇씩 더 늘려 가지고 지금 겨우 겨우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앞으로 직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서 직원을 늘려야 되겠고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저희 병원이 규모가 상당히 불합리하게 생겼습니다.
  동선이라든지 길고 병실도 규모가 너무 적고, 그래서 간호사가 적어도 필요한 숫자가 있기 때문에 그래서 저희가 앞으로 내년에 25배드 정도를 더 늘려 가지고 그러면 직원들을 3, 4명만 더 써도 25배드를 늘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환자 1인당 인건비가 훨씬 떨어지리라고 봅니다. 그런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가 아직도 많이 못하고 있는 경우가 저희가 노인환자들이 많은데 노인환자를 위한 노인병센터를 못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신경과하고 한방을 둬 가지고 저희가 중풍환자가 굉장히 많은데 지역이 시골이다 보니까 환자분들이 한의원을 상당히 많이 이용을 합니다.
  그래서 한방을 같이 복합해 가지고 내과, 신경외과, 한방 이렇게 노인병센터를 만들면 저희가 3차 병원에 가는 환자 빼놓고는 다 볼 수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근성 위원   앞으로는 모든 사업이 경쟁이 치열하게 이루어지는 것은 경영혁신도 중요하지요. 사실적으로 경영혁신도.
  왜냐하면 남보다는 특출한 경영시스템을 갖고 모든 환자들을 모실 수 있는 그런 체계와 아울러서 시설보강도 중요하지요, 사실적으로.
  그런데 거기에 상반돼서 제일 중요한 것이 서비스 차원입니다.
  지금 의약분업이 완결이 됐기 때문에 지금 여기도 마찬가지겠지만 각 군단위에도 의원이 많이 생겼어요.
  그러니까 저희 집 밑에도 병원이 있는데 거기도 보면 간호사나 직원들이 보통, 그전같이 환자가 오건 순회진료를 하건간에 그렇게 다정다감하게 한 그런 일이 없었어요. 이게 서로 그렇게 하다보니까 서로 경쟁이거든요.
  그래서 여기 '99년도에도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보더라도 직원들 친절봉사 자세부족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외면을 당하고 있다 하는 지적을 받았는데 여기 처리내용을 보면 매일 8시 40분에 나와서 친절운동을 하신다고 또 전직원 친절교육도 실시하신다고 했는데 과연 이것이 지속적으로 해나온 것입니까?
○충주의료원장 장재훈   예, 지금도 계속 하고 있고 저희가 친절교육을 아침마다 원장을 포함해서 모든 사람이 바쁘지 않은 사람은 나와서 하고 있고요, 그 외에도 저희가 친절교육에 수간호사급 이상을 저녁마다 다 보내 가지고 교육을 받아 가지고 또 저희한테 전파시키고 저희가 6명을 아침에 교육하는 사람을 뽑았습니다.
  그 사람들이 1주일씩 맡아 가지고 돌아가면서 직원들을 친절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친절교육 프로그램이 나오면 저희 직원을 파견해서 또 다른 데서 배울 것은 배우고 꾸준히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근성 위원   노조에서는 많은 협조가 이루어집니까?
○충주의료원장 장재훈   노조하고 지금 잘되고 있습니다.
  중간에 조금 안 좋은 일이 있었는데 지금은 아주 서로 협조가 잘되고 있습니다.
이근성 위원   예, 그래서 '99년도에 33개 의료원중에서 27위에서 8위에 올랐다는 것은 대대적인, 모르겠어요.
  그것은 국가적인 평가가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공신력이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청주의료원도 금년도에 2위까지 올라간 것을 봤을 때는 우리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이 그만치 대민봉사를 그래도 잘하고 있지 않느냐 이런 긍정심을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분발하셔서 1위 한다고 누가 마다할 사람 있겠습니까마는 좀더 직원들과 노사화합이 잘 이루어져서 전국에서 으뜸가는 의료원이 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라면서 한 가지만 더 질의하고 말겠습니다.
  의료장비 시설현대화에 여기 보니까 지금 X선 촬영기나 폐기능검사기 또 수혈검사용 원심분리기 이러한 것은 본예산에 편성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지요?
○충주의료원장 장재훈   예, 그렇습니다.
이근성 위원   그런데 지금 이것이 금년이 다 지나가는 시기인데 아직까지도 발주도 안하고 계약도 안하고 한 이유는 어디에 있는지 거기에 대해서 얘기해 주세요.
○충주의료원장 장재훈   예,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방사선 X선 촬영기가 상당히 오래되었습니다.
  지금 9년인가 되었는데 저희가 그래서 이것을 갈려고 생각을 했는데 얼마전에 관구라고 해서 빔이 나가는 발생장치가 있습니다.
  그 관구가 바뀌면 완전히 교체를 하는데 발주 내려고 하는 상태에서 관구가 나갔습니다.
  관구가 터져가지고 관구를 교체하면서 보니까 관구교체 하고 나니까 훨씬 좋아졌습니다, 질이. 조금 코디네이션(coordination) 조절하고 그러니까.
  그래서 방사선실장하고 상의를 해본 결과 "앞으로 한 2년은 더 쓸 수 있겠다, 이대로 쓴다고 해도 부담은 없겠다" 그렇다면 예산에 잡혀있더라도 사립병원이라면 안 살 것이다, 사지 말자, 내년에 말고 내후년까지도… 내년에 살 것이라면 몇 달 안 쓴다고 하지만.
  그래서 한 2년을 쓸 수 있으면 내후년에 사자, 돈 아끼자 그래서 말았습니다.
  그리고 폐기능검사기는 진폐환자를 보고 있는데 진폐환자를 사전심사 하는 입원해 가지고 하는 게 있습니다, 일주일 동안에.
  그런 것을 하면 진폐환자를 많이 모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하고 싶었는데 그것을 하려면 이 장비가 꼭 필요합니다.
  그런데 지금 병실이 현재도 없어 가지고 입원도 잘 못 시키고 있는 형편에서 이 장비를 사놓아도, 옛날에는 병실이 있었는데 병실이 하나도 없습니다.
  한번 입원하려면 몇 시간씩 기다리고 며칠을 기다리고 이런 상황에서 이것을 사놓아 봤자 당장 써먹지는 못 하겠습니다.
  병실이 한 최소한도 10개 내지 20개 따로 있어야 되는데요.
  그래서 병실을 짓고 나서 그때 사려고, 이것도 먼저 사놓으면 돈만 집행되는 것이 좀 아까울 것 같아서 했습니다.
  그 다음에 수혈검사용 원심분리기 말씀하셨습니까, 위원님?
이근성 위원   예.
○충주의료원장 장재훈   그것은 11월 11일날 구입했습니다. 이상입니다.
이근성 위원   그럼 X선 촬영기는 아직 뭐 2년 정도는 더 사용할 수 있다, 또 폐기능검사기는 아직 시설이 부족하니까.
○충주의료원장 장재훈   입원실.
이근성 위원   예.
  기타 추경이 1차 추경에 이루어진 것이죠?
  그런데 왜 소각기, 세탁기…
○관리부장 홍주희   소각기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원님.
  소각기가 대기환경보전법이 금년도 하반기에 개정되어 가지고요 1,000만원 가지고는 턱도 없이 모자라게 됩니다.
  그래서 얼마 들어가냐니까 5,000만원 들어간다고 그래요.
  그래서 분석을 해보니까 이것을 그냥 쓰레기봉투로 쓰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 그래서 그것을 문을 닫고 일단은 쓰레기봉투를 쓰고요. 내년도에 세밀하게 한번 검토분석을 해서 이게 꼭 있어야 되겠느냐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려고 그럽니다.
이근성 위원   글쎄 여기 앰뷸런스나 세탁기, 건조기. 아, 건조기는 있고요.
  식기세척기, 병실용 에어컨 이것은 아직 집행이 하나도 안 되었어요.
○관리부장 홍주희   예, 앰뷸런스는 지금 한 대가 있어서 그런 대로 그냥 쓰고는 있는데 양쪽에서 불렀을 때에 문제가 좀 있어서 이것도 생각중이고요.
  세탁기는 지금 현재 있는 것을 먼젓번에 베어링 있는 부분을 전부 갈아내고 이렇게 했더니 이것도 그냥 2∼3년은 더 쓸 수 있지 않겠느냐, 다만 탈수기 하나만 교체를 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탈수기만 교체하는 것으로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식기세척기는 상당히 큽니다 이것이. 몸체가.
  그런데 저희들 식당에 내년도 초에 아주 일제 환경정비를 하고 그 다음에 같이 환경정비와 더불어서 이렇게 들어가는 것으로 식당측하고 얘기를 하고 있고 그렇게 추진을 하려고 생각을 해서 아직 구입을 안 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근성 위원   작년도에 감사자료를 보면 의료장비라든가 이러한 것을 될 수 있으면 공개입찰을 해서 했으면 좋겠다는 지적이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여기 장비구입 64페이지 보면 공개입찰은 두 군데만. 유방암촬영기나 비상발전기만 공개경쟁입찰로 하고 전부 다 수의계약으로 이루어졌네요?
○관리부장 홍주희   그것은 CT 관구를 교체하게 된 내용인데요, 4,500만원짜리 동광무역하고 한 것은요.
  이 CT자체가 몸체 자체가 동광무역에서 들여왔던 기계입니다.
  그래서 그 회사 아니면 이 기계 관구를 교체할 수가 없는 그런 어려움이 있어서 그 회사와 수의계약을 하게 되었고요.
  나머지는 뭐 220만원, 380만원 그래서 그 견적을 여러 군데 받아 가지고 그렇게 집행이 되었습니다.
이근성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유주열   예, 박종기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종기 위원   박종기 위원입니다.
  어쨌든지 존재목적이 주민들한테 편의를 제공하고 양질에 의료서비스를 하는 것인데 지금 오면서 보니까 여러 가지 여건변화가 있겠지만 원장님을 중심으로 해서 잘 하시는 것 같아요.
  손님들도 많고 그런 것을 보니까 고맙고.
  또 이렇게 많이 환자들이 밀려 있는 것을 보고 우리 위원장께서도 아까 말씀했지만 많은 시간을 뺐는 것이 안 될 것 같아서 간단하게 한 두가지만 묻겠습니다.
  영안실이 지금 몇 개나 있어요? 현재 있는 게. 영안실, 숫자로는?
○충주의료원장 장재훈   지금 구관에 다섯 구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앞으로 네 구로 줄일까 생각하고 있고요.
  현재 새로 만들어지는 영안실에는 지하에 세 구가 들어갈 수 있고 그리고 1층에 한 구가 되어 있습니다. 2층은 지금 시에서 허가가 안 되어서, 원래 거기 크게 하나 하려고 그랬는데 못해 가지고 그곳은 보호자들이 빌려쓸 수 있는 그런 식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박종기 위원   그러니까 현재의 영안실 숫자는 다섯이고.
○충주의료원장 장재훈   현재는 다섯 구입니다. 나머지 준공은 되었습니다.
박종기 위원   예, 연간 그러니까 467건을 이용했으니까 거의 다 차 있었네.
○충주의료원장 장재훈   10월달까지 그러니까 보통…
박종기 위원   빈 일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충주의료원장 장재훈   예, 거의 차있었습니다.
박종기 위원   보통 한 사람이 오면 3일 정도 잡아볼 때 300일 지나갔는데 467건이니까 매일 있다시피 한 것으로…
○관리부장 홍주희   그렇습니다.
  매일 있습니다.
박종기 위원   그럼 이용률이 퍽 높아서 고맙게 생각하고요.
  금년도에 보니까 작년도도 그렇고 민원사항 처리결과에 퇴직금 청구소송이 몇 건 있었네요.
○관리부장 홍주희   예, 있습니다.
박종기 위원   이게 지금 어떻게 되어 있어요? 종결된 게 두어 건 있는데.
  한 건은 종결되었고…
○관리부장 홍주희   제가 답변 드릴까요?
박종기 위원   예.
○관리부장 홍주희   구조조정 과정에서 그런…
박종기 위원   그러니까 그분들 요구사항이 다 들어진 거예요?
○관리부장 홍주희   아닙니다.
  제2심에 가 있습니다.
박종기 위원   아니, 하나는 2심에 갔는데 하나는 결정, 끝난 것 같아서. 65페이지.
  이게 보니까 항소심 이의제기 한 것은 공판완료라고 했단 말이에요.
  박정미 퇴직금은.
○관리부장 홍주희   2심에서 2차 공판만 끝났다 이런…
박종기 위원   아, 2차 공판.
○관리부장 홍주희   예.
박종기 위원   지금 현재 계류중이다?
○관리부장 홍주희   예, 계류중입니다.
박종기 위원   전체가.
○관리부장 홍주희   예.
박종기 위원   그러니까 뭐 끝난 건 아무것도 없네.
○관리부장 홍주희   예.
박종기 위원   그리고 노점도 의료사고도 마찬가지고. 의료사고.
○관리부장 홍주희   예.
박종기 위원   그런데 이것이 퇴직금 관계가 계속해서, 건수는 얼마 안 되지만 굉장히 여러 사람이거든? 세 건이지만.
○관리부장 홍주희   그렇습니다.
박종기 위원   이렇게 많은 것은, 다른 데는 청주의료원에서는 그것을 못 본 것 같은데 어째 더 많은가. 혹시 평상시 운영을 잘못해서 그런 것인가. 다른 데보다 불이익을 많이 줬기 때문에 이런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 어떤 거예요? 이게?
○관리부장 홍주희   답변 올리겠습니다.
  전국 33개 의료원의 임직원 퇴직금 규정은 똑같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저희들이 퇴직금을 의료원연합회로 올려보냈다가 거기서 다시 정산을 해 가지고 내려오는 돈을 지급합니다.
  그래서 전국 의료원이 똑같습니다.
  그런데 이분들이 요구하는 것은 거기에 평균임금이라고 하는 산출기초가 나오는데요. 예를 들면 효도휴가비 같은 것 이것은 봉급의 일종이 아니고 복리후생비적인 경비이기 때문에 대법원 판례에서도 이것은 평균임금이 아닐 수도 있다 이렇게 판결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분들이 충주지법에 전부 몇 년동안 나갔던 사람들을 규합해서 소송청구를 했죠.
  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려서 우리 원에서 제대로 대처를 못 하고 또 임호 변호사님을 선정했었는데 이게 잘 안 되었습니다.
  그래서 1심에서 저희들은 졌고요.
  똑같은 건으로 청주의료원에서 다시 소송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청주의료원은 승소를 했습니다.
  그래서 청주의료원도 승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2심을 갔고요, 저희들도 똑같은 변호사한테서 지금 2심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판결을 지켜봐야지 안 되겠느냐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박종기 위원   아, 그래요?
  그러니까 전국적으로 똑같은 일인데…
○관리부장 홍주희   그렇습니다.
박종기 위원   하필 우리 있는 쪽이 더 많이 소송을 당했구먼, 우리가.
○관리부장 홍주희   예, 그렇습니다.
박종기 위원   문제가 어디 있는진 몰라도 문제는 좀 있네.
  그리고 의약품 구매한 것에 보면 실거래 가격 청구라고 했는데, 그것은 무슨 얘기예요? 실거래가 청구라 하는 것은?
○충주의료원장 장재훈   옛날에는 저희가 약을 가령 1,000원 짜리를 살 때 뭐 900원에도 사고 700원에도 사고 이렇게 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나라에서 모든 병원에 이익을 주지 않기 위해서 가령 1,000원 짜리 정가를 900원에 사면 우리가 900원에 대한 청구밖에 못 합니다.
  그러니까 약품에서는 10원도 남기지 못 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박종기 위원   아니, 그전에는 1,000원 짜리를 700원에도 살 수가 있었어요?
○충주의료원장 장재훈   700원에도 살 수가 있었습니다.
박종기 위원   그럼 700원으로 그때는 지급한 게 아니에요?
○충주의료원장 장재훈   700원하면 저희가 1,000원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약품마진이라는 게 지금 의사들이, 병원이 너무 힘들어진 것이…
박종기 위원   아, 마진이 있었는데 이제는 없다 이건가요?
○충주의료원장 장재훈   예, 모든 병원이 지금 적자로 돌아서는 게 사실 실질적으로 약품마진이 30% 정도 있었는데요, 우리는 그렇게까지 못 해도 어느 정도 우리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런 것이 완벽하게 없어졌습니다.
  지금은 약을 사면 오히려 돈은 다 줍니다. 그런데 가끔 삭감을 합니다.
  그래서 손해밖에 볼 게 없습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박종기 위원   그러니까 전에는 700원에 살 수 있었던 것을 이제는 900원을 다 줘야 산다 이런 얘기예요?
○충주의료원장 장재훈   지금은 정가대로 삽니다.
  혹시 좀 싸게 사면 나라에서 그 약 값을 내립니다. 또 의료보호공단에 그것만 주고요.
  그래서 지금은 그 가격 그대로 사고 있습니다.
박종기 위원   그리고 왜 금년도에는 3월 7일 이후에는 대부분 지급을 안 했어요?
  약 값을 지급 안 했네?
○충주의료원장 장재훈   우리가 지금 3월달 것은 5월달…
박종기 위원   아니, 3월 7일 이후에는.
○충주의료원장 장재훈   예, 우리가 지금 약 값을 6개월 정도로 주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요, 우리가 지금 의료보호환자 같은 경우에 지금 치료하고 3월달 것도 못 받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의료보호환자 3월달 치료되었다면 약은 최소한 2월이나 1월달에 들어온 것입니다.
  1월달에 들어온 것을 아직도 못 받고 있으면 자금회전이 벌써 9개월, 10개월이 되는데 그 정도로 주면 병원 운영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6월에 주고 있는데, 6개월만에 주는 것도 상당히 빨리 주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건대라든지 원주기독교병원 같은 데는 11개월 대개 그 정도 줍니다.
  그리고 심한 데는 1년 있다가 6개월 짜리 어음 주는 데도 있고.
  그런데 우리는 6개월에 돈을 다 지급하기 때문에 제약회사나 도매상이 상당히 좋아합니다, 아주.
박종기 위원   그러면 문제는 아까 여기 지금 시간도 그렇고 해서 바쁘시겠지만 금년도 수지결산이라든지 이런 것 볼 때 줄 것 안 주고 있으니까 이것 뭐 안 주고서 수입이 있느니 이런…
○충주의료원장 장재훈   그것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하고는 상관없습니다.
  다 부채로…
박종기 위원   줄 것을 계산 해 가지고 한 거예요?
○충주의료원장 장재훈   예.
○관리부장 홍주희   그럼요. 다 부채로 들어가 있는 것입니다.
박종기 위원   고맙습니다.
  아까 이근성 위원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상당히 금년에 잘 되고 있다니까, 더군다나 모두가 합심해서 이렇게 전국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니까 고맙고요.
  여기 노조하는 분들도 오셨죠, 모두?
  내려갔어요?
○관리부장 홍주희   예.
박종기 위원   협조가 잘 된다면 다행인데 이것이 뭐 아까 소송 많이 제기하고 이러는 것 보니까 노조하고의 문제가 갈등이 제법 많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찾는 거예요.
  어쨌든지 노조하는 분들 입장에서는 여러분들이 뭔가 여기서 차등대우를 받고 있구나 하는 인상을 가지면 누구든지 속상하거든, 사람이.
  그것같이 속상한 게 어디 있어요.
  그러니까 모두 거기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될 수 있을 테니까 그런 문제 잘 하고요.
  우리 속담에도 그런 게 있잖아요, 왜.
  노적가리 태우는 것은 모르고 튀밥 몇 개 주워먹는 재미만 느낀다고 하거든요, 이게.
  사실 큰 것, 노적가리가 타는 것은 생각 안 하고 그것 탈 때 튀밥 몇 개 생겨서 그것 쫓아다니면서 주워먹는 기분 가지고 움직이는 경우가 제법 있어요 서로가.
  그러니까 이런 것을 좀 해 가지고 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고.
  또 인사위원회 이렇게 한 것 보니까 노조가 참석을 했네요, 금년 7월 이후에는.
  7월 이후에만 한 거예요?
  했는데, 뭐 고맙게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이게 몇 명씩 그 대상자 중에서 한 명 처리할 때 별 문제가 없었다면 이제는 노조 합의가 이루어진 것 같아서 그 후에 그런 책임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었어요?
○관리부장 홍주희   예, 잘 되고 있습니다.
박종기 위원   후유증이 없어요?
○관리부장 홍주희   예.
박종기 위원   예, 됐습니다.
  고맙게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들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관리부장 홍주희   열심히 하겠습니다.
박종기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유주열   예,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여기 간단하게 한 가지만 질의하겠는데요.
  아까 비품구입 관계에서 X선 촬영기나 앰뷸런스 같은 것을 구입을 하겠다고 했는데 이게 지금 엑스레이 촬영기 같은 게 내구연한이 있어요?
○충주의료원장 장재훈   내구연한은 따로 없습니다.
  지금 완전히 잘 나오고 있고요, 그 생명은 관구입니다. 관구에서 잘 나가고 그 다음에 이것이 기계가 오래되면 조금 삐뚤어지는 수가 있는데 이번에 수리를 하니까 깨끗이 잘 나옵니다.
  그래서 그냥 버리기는 너무 아까워서, 그것을 버리고 나서 새로 사야 되는데 한 2년은 더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랬고요.
○위원장 유주열   사전에 이런 것을 수리해서 쓸 계획 같은 것은 안 세워보셨었죠?
○충주의료원장 장재훈   지금 너무 오래되었기 때문에 작년말에 그것을 상정할 때는 당연히 이것은 새로 사야 되겠다 생각했는데 이번에 관구를 바꾸고 나니까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그래서 아까워서 조금 더 써보려고…
○위원장 유주열   알았어요, 저도 이것을 잘못되었다는 게 아니라 당초에 기기 종류를 점검해 가지고 그 사용연도를 연장해 가지고 활용한다는 것은 참 저는 아주 적극적으로 잘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앞으로 모든 기기가 내구연한이 넘은 상태에서 꼭 새것으로 구입만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에요, 그죠?
  지금 여기도 보니까 그렇게 해 가지고 관구를 교체해서 예산절감을 한 9,400만원 했다는 것은 지금 충주의료원이 경영정상화가 되었다고 그러지만 아직도 끌어안고 있는 부채가 많습니다, 그죠?
  그것도 부채를 정리해야 되고 하는 과정에서 참 저는 충주의료원에서 잘 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모든 예산을 편성할 때는 이런 것을 감안해 가지고 수리해서 사용연도를 연장할 수도 있고, 또 시장조사를 해서 단가도 지금 뭐 유방촬영기 같은 게 5,000만원인데 3,360만원을 지출해서 1,640만원 예산절감 한 것 이런 것도 앞으로 적극적으로 의료원 직원들이 시장조사라든가 아니면 기계수리를 해서 사용연도를 연장한다거나 이런 것에 대해서는 저는 꼭 앞으로도 이런 일이 계속 있다고 그러면 충주의료원은 꼭 경영정상화가 될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충주의료원장 장재훈   감사합니다.
○위원장 유주열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세요?
  예, 이근성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이근성 위원   간호과장님에게 부탁의 말씀을 드릴게요.
  간호선생님을 우리는 천사라고 하죠, 그죠?
  그러기 때문에 아까 친절 관계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는데 지금 여기 의사님도 진료를 잘 하셔야 되겠지만, 간호사 선생님들 46명이 있네요.
  별도로 특별히 과장님이, 간호사들이 수시로 환자들하고 접촉을 하기 때문에.
  제가 우리 어머님과 대전 선병원에 근 5년간 가봤어요.
  의사도 친절해야 되겠지만 간호사가 진짜 꽃이 돼야만 그 병원이 빛나지 않느냐 이런 생각이 들어서 별도로 간호사 선생님들을 친절교육 시킬 그런 의사는 없어요?
○간호과장 원영숙   간호과장 원영숙입니다.
  저희가 월 1회 간호과 전체 교육시간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때를 이용해 가지고 교육을 하고 있고요.
  각 부서부서마다는 수간호사들이 친절강사 교육을 받고 와서 수간호사들이 주체가 되어서 각 부서 간호사들의 친절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도에는 체계적으로 더 세밀하게 신경을 써서 잘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근성 위원   예, 그래서 천사중에서도 선천사가 있고 악천사가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과장님이 일례를 들어서 46명의 간호사에 대해 환자들에게 여론조사를 해서 아주 선천사에게 위로금도 주시고 또 악천사에게는 조금 혼을 줄 수 있는 친절교육을 다시 받을 수 있는 그래서 악천사가 없이 전부다 선천사로 이루어져서 우리 충주의료원이 천사님들의 날갯짓으로 인해서 그 바람이 서서히 충주 근방의 북부지방에 있는 우리 도민들에게 꽃이 될 수 있는 그러한 계제를 가져주신다면 원장님 이하 집행부들이 자연적으로 그 바람에 승화가 돼서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돼서 지금까지 느낀 바에 대해서 간호과장님한테 부탁의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유주열   예,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감사를 마무리하면서 제가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원장님 이하 모든 구성원이 많은 이해와 협력으로 의료원 정상운영에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모든 직원들이 더욱 분발해 주시고 흑자경영도 중요하지만 공기업으로서 도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장례식장 운영, 의약품 구입, 장비구입 등 각종 비리가 내재해 있었고 과거에도 이런 비리로 인해서 충주의료원이 큰 타격을 입었던 게 사실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걸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특별한 대책을 강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감사를 마무리하면서 원장님께서 하실 말씀 있으시면 한 말씀 해주시기 바랍니다.
○충주의료원장 장재훈   저희 충주의료원이 제가 오기 직전까지 간부진을 다 없애고 거의 황폐화 작업을 해온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영안실까지 사실 저희가 그것을 챙길만한 힘이 없었고요, 저희가 병원에 오니까 병원이라고 그럴 수가 없고 아는 사람도 아무도 없고 들어온 지 얼마 안된 사람들밖에는 행정파트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하나하나 해나가고 있는데 아직도 저희가 부족한 게 많습니다.
  지금 겉으로만 돼있지 저희가 내실을 기하려면 아직도 몇 년 더 해야 될 것 같습니다.
  항상 질책해 주시고 저희들 격려해 주시면 저희가 앞으로 이런 일 안 나오도록 꼼꼼하게 세부적으로 못챙겼던 거하고 저희들 인원도 많이 보충했으니까 이 사람들이 조금 병원을 파악하게 되면 잘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잘해 나가겠습니다.
  많은 위원님들 질책과 또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유주열   예,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면 이상으로 충주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충주의료원 소관 행정사무감사에 임하여 장시간 열의를 갖고 고견을 개진해 주신 위원 여러분과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의 있는 답변을 해주신 관계관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충주의료원과 청주의료원은 충청북도가 전액 출자해 운영하는 유일한 공기업이며 서민의료기관입니다.
  긍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원장님과 전직원이 심기일전하여 도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의료원이 되도록 노력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리면서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한 사항은 충주의료원의 발전을 바라는 도민들의 참된 뜻으로 받아들여 의료원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그러면 이상으로 2000년도 충주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포합니다.
      (12시59분 감사종료)

충청북도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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