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오장세   먼저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도정 및 교육시책 추진을 위하여 열정을 다하고 계시는 정우택 도지사님과 이기용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 원구성을 마치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제252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충분한 휴식기간도 없이 계속되는 의사일정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함께 해 주신 동료의원님들과 민선 4기 출범과 각종 업무보고 준비, 제3호 태풍 「에위니아」 피해복구를 위해 고생하시는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8대 충청북도의회는 지난주 개원과 함께 앞으로 2년간 도의회를 이끌어갈 원구성을 마쳤습니다. 
  이에 적극적으로 성원해 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도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제8대 도의회는 「도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의정」을 슬로건으로 정하였습니다.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도민의 이해와 갈등을 통합 조정하여 도민적 에너지를 지역발전으로 승화시켜 나가야 하겠으며 생산적이고 능동적인 의회운영과 활기찬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도록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다양한 정책개발과 전문성을 살려 대안을 제시하는 의원상을 정립하며 도정에 대한 적절한 견제와 균형을 유지하면서 민생현안 사안들을 효율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역의 균형발전과 현안과제의 해결을 위하여 역동적으로 일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물론 이러한 모든 일들은 150만 도민의 따뜻한 성원과 집행기관의 관심과 협조가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 도의회가 도민들로부터 진정으로 사랑과 신뢰받는 민의의 전당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로부터 도정과 교육시책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다루고자 소집된 것입니다. 
  지난번 도민 앞에 엄숙히 선서했던 우리의 각오와 다짐을 실현하는 첫걸음이라고 생각됩니다. 
  원구성을 마치고 처음 맞는 업무보고를 통해 심도 있는 업무파악은 물론, 사업현장 방문 등을 통해 도정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또한 집행부에서는 매년 여름철이면 예고 없이 찾아오는 전염병 예방대책과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도민의 재산과 생명의 안전을 위하여 각별한 관심과 철저한 점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는 복(伏)중에 열리게 되어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면서 내실 있는 의정활동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과 150만 도민 모두 건승하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항상 충만하시기를 기원 드리며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