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김형근   존경하는 157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자리를 함께해 주신 이시종 도지사님과 이기용 교육감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늘 우리는 신묘년 새해 첫 임시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2011년 새해에도 국운융성과 함께 우리 충북이 국가발전의 주역으로 부상하기를 바라며, 도민 여러분 모두 기쁨과 평화가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해 7월 개원 이래 짧은 기간에도 의원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전국 유일의 무상급식 전면 실시와 세종시 설치법 제정 등 크고 작은 민생 및 지역 발전 현안을 일구어 내었고, 변화와 혁신으로 ‘도민을 섬기는 열린 의회’를 향해 성큼 다가설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신 도민 여러분의 성원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가히 국가적 재앙이라 할 수 있는 구제역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와, 혹한의 추위에 방역활동에 처절할 정도로 헌신하고 있는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방역초소 근무 봉사에 함께 동참하느라 고생하신 의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새해에도 우리 도의회가 더욱 굳건한 의지와 각오로 금년도에 계획한 모든 시책들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회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대외적으로 우리 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오송 바이오밸리와 태양광산업 특구 지정을 통한 생명산업 및 태양광산업의 도약에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또한 이와 균형적으로 친서민 복지분야와 일자리 창출, 학력과 인성이 조화되는 교육시책에 있어서도 도민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조력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내적으로는 도민의 대의기관에 어울리는 권능과 위상이 바로 서는 일하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는 한편, 집행부와의 균형적 긴장관계도 유지되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인터넷 생방송 도입과 지역 현안 토론회 등을 더욱 활성화하여 도민 편의 제공과 소통으로 함께 참여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 가겠으며, 비회기 중에도 지역 발전과 민생을 위한 긴급한 사안에 대해서는 수시로 상임위원회를 개최하여 도민과 눈높이를 맞춰 나가는 상시 의회를 구현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에서는 금년 한 해 동안 우리 충북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여, 도민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주는 뜻깊은 회기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구제역과 관련하여 주민들께서 하루속히 불안감을 떨쳐버리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는 회기가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